조선 9대 왕 성종 가계도

조선 9대 왕 성종"成宗"은 1457년 수양대군(7대 세조)의 첫째 아들 의경세자(덕종)와 소혜왕후 한씨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초기 이름은 "이혈"이며 1461년 "자산군", 1468년에는 "잘산군(자을산군)"에 봉해졌습니다.

 

아버지 "의경세자"가 왕세자로 책봉되었지만 20세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세조"의 둘째 아들 "예종"이 1468년 조선 8대 왕위에 오르게 되면서 "성종"도 자연스럽게 왕위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예종"도 재위 1년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급변하는 정세 속에 형과 조카를 제치고 1469년 조선 9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성종"이 왕위에 오르게 된 배경에는 당신 권력의 중심이었던 "한명회"의 딸 "공혜왕후 한씨"와 결혼했다는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당시 자료에는 "예종"의 아들(제안대군)은 너무 어리고 "의경세자"의 첫째 아들(월산대군)은 너무 병약했기 때문이라는 "자을산군(성종)"을 지목했다고 전해집니다.

 

어찌 되었건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성종"은 할머니 "정희왕후 윤씨"가 수렴청정(대리정치)을 하였으며 7년 후인 1476년에 친정(임금이 직접 나라의 정사를 돌봄)을 시작하게 됩니다.

 

성종은 12명의 부인과 16남 12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 조선의 임금은 1명의 왕비와 두게 되는데 사망하거나 폐비되면 다음 왕비(계비)를 책봉하게 된다.  왕위를 이어받는 아들을 "왕세자"라고 부르며 왕비의 아들은 "대군", 딸은 "공주"이다. 후궁은 엄밀하게 따지면 왕의 부인이 아닌 내명부의 품계를 받는데 직책으로 아들은 "군", 딸은 "옹주"라고 였다.

 

조선 9대 왕 성종"成宗"

출생-사망: 1457년~1494년

재위 기간: 1469년~1494년

공혜왕후 한씨

 

정현왕후 윤씨

 - 진성대군(11대 중종)

 - 신숙공주

폐비 윤씨

 - 연산군(10대)

 

명빈 김씨

 - 무산군

 

귀인 정씨

 - 안양군

 - 봉안군

 - 정혜옹주

 

귀인 권씨

 - 진성군

 

귀인 엄씨

 - 공시옹주

 

숙의 하씨

 - 계성군

 

숙의 홍씨

 - 완원군

 - 회산군

 - 견성군

 - 익양군

 - 경명군

 - 운천군

 - 양원군

 - 혜숙옹주

 - 정순옹주

 - 정숙옹주

 

숙의 김씨

 - 휘숙옹주

 - 경숙옹주

 - 휘정옹주

 

숙용 심씨

 - 이성군

 - 영산군

 - 경순옹주

 - 숙혜옹주

 

숙용 권씨

 - 경휘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