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띠 궁합 삼재해 년도

띠란 출생한 년도에 상징하는 동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모두 12 동물이 반복하는데 차례대로 자"子"(쥐), 축"丑"(소), 인"寅"(범), 묘"卯"(토끼), 진"辰"(용), 사"巳"(뱀), 오"午"(말), 미"未"(양), 신"申"(잔나비), 유"酉"(닭), 술"戌"(개), 해"亥"(돼지)입니다.

띠가 바뀌는 날은 역법에 의해 새해가 열리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일(양력 2월 4일경)입니다.(시간은 매년 다르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사람과의 만남에서 궁합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특히 남녀가 만나 혼인하는 경우는 개인의 사주 등을 참고해 미래의 길흉화복을 예측했습니다.

띠 궁합으로 대표적인 것으로 혼삼재"婚三災" 궁합이 있는데 특정한 띠가 만나면 남녀가 이별을 하거나 재산이 흩어지며 병액으로 고통받거나 어떡 계획이나 일이 중도에서 끊어지게 된다고 전해집니다.

개띠는 쥐띠, 소띠, 돼지띠, 양띠를 만나면 혼삼재 궁합이 되지만 포괄적인 개념으로 개인 사주에 의해 좋은 궁합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또한 원진살"元嗔煞"띠 궁합이라 하여 아무런 이유 없이 갈등이 생기게 만들어 서로 미워하게 만드는 신살 궁합이 있는데 개띠는 뱀띠와 상극입니다.

개띠 뱀띠 궁합은 서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미워하게 되며 이것을 이겨낼 공통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충살"相沖煞" 띠 궁합으로 개띠의 육충"六沖" 관계는 용띠인데 서로 만나면 화합하지 못하고 맞서게 만들어 서로를 해치거나 깨지게 만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개띠와 용띠가 만나면 심각한 다툼과 충돌이 일어나 서로를 믿지 못하고 같은 의견이 나올 수없어 끝까지 대립하게 됩니다.

물론 띠와 띠가 만나 이유 없이 행운이 들어오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게 해주는 좋은 궁합이 있습니다.

육합"六合"과 삼합"三合"이라고 부르는 띠 관계입니다.

"육합"에 의하면 개띠는 토끼띠와 궁합이 매우 어울리는데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며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삼합"에 따르면 개띠와 호랑이띠(범띠), 말띠는 아주 어울리는 궁합이다.

개띠와 호랑이띠 궁합은 서로의 말은 물론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관계로 사랑은 물론 같은 일을 훌륭하게 해결해가는 이상적인 궁합입니다.

또한 개띠와 말띠도 매우 좋은 궁합으로 만남에서는 호감을 느끼고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 해지는 신뢰와 애정이 더해지는 궁합입니다.

다음으로 삼재"三災"란 9년마다 돌아와 3년을 머무르는 3가지 재해로 대삼재(불, 바람, 물) 소삼재(연장, 전염병, 굶주림)의 재난이 대표적입니다.

술"戌"(개)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신"申"(원숭이)의 해에 삼재가 시작해 유"酉"(닭),  술"戌"(개)까지 3년을 머물다 나갑니다. (1년 입삼재, 2년 누울 삼재, 3년 날삼재)

개띠 삼재해 년도를 최근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9년 전~

1980년 ~ 1982년

1992년 ~ 1994년

2004년 ~ 2006년

2016년 ~ 2018년

2028년 ~ 2030년

2040년 ~ 2042년

2052년 ~ 2054년 

~9년 후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