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궁합 삼재 년도

띠란 출생한 연도를 상징하는 동물을 말하는 것으로 차례대로 자"子"(쥐), 축"丑"(소), 인"寅"(범), 묘"卯"(토끼), 진"辰"(용), 사"巳"(뱀), 오"午"(말), 미"未"(양), 신"申"(원숭이), 유"酉"(닭), 술"戌"(개), 해"亥"(돼지)입니다.

띠는 역법에 의해 새해가 시작되는 입춘(양력 2월 4일경)에 바뀌게 되며 정확한 시각은 매년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사람과의 만남에서 궁합을 중요시 여겼는데 특히 남녀가 혼인을 하는 경우에는 태어난 날의 사주를 보내 둘의 길흉화복을 점쳤습니다.

띠별 궁합으로는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이 신살 궁합 원진살"元嗔煞" 관계가 있습니다.

원진살이란 서로 이유 없이 미워하게 만들고 불화가 지속되며 이별하게 만든다는 흉살 관계인데 쥐띠는 양띠와 원진살 관계입니다.

쥐띠 양띠는 같은 관심사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일이나 생각을 들으려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갈등이 쌓이게 되어 적대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육충"六沖"관계로 어울리지 못하고 맞서게 만들어 결국 서로를 다치게 만든다는 띠 관계인 상충살"相沖煞" 궁합에 의하면 쥐띠는 말띠와 궁합이 상극입니다.

쥐띠 말띠 궁합은 너무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개성으로 지속적으로 다툼이 일어나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경쟁상대로 견제하여 결국 불행한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혼삼재"婚三災"라고 하여 아무 이유도 없이 상대방과 이별하게 만들고 또한 가산이 모이지를 않고 병액으로 고통받게 된다는 띠별 관계도 있습니다.

쥐띠는 호랑이띠, 말띠, 개띠, 양띠를 만나면 혼삼재가 됩니다.

하지만 "원진살"이나 "상충살" 그리고 "혼삼재" 띠 궁합이라 해도 사주에 의해 좋은 궁합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물론 띠와 띠가 만나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이유 없이 행운이 온다는 띠 궁합도 있습니다.

예로부터 육합"六合"과 삼합"三合"의 띠별 관계가 좋은 궁합으로 봅니다.

"육합" 관계에 의하면 쥐띠는 소띠와 매우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쥐띠 소띠 궁합은 혼인은 물론 사업 파트너 등으로도 매우 좋은 관계인데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가 두터워집니다.

또한 삼합에 따르면 쥐띠는 원숭이띠, 용띠와도 매우 좋은 궁합입니다.

쥐띠 원숭이띠 궁합은 서로에게 믿음을 주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만족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의견과 행동을 존중하고 의사소통에서 다툼이 발생해도 극복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쥐띠 용띠 궁합은 서로에게 아주 좋은 에너지를 주는 궁합으로 행복은 물론 성공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삼재"三災"란 9년마다 돌아오는 3가지 재해를 말하는 것으로 "대삼재"라 하여 불, 바람, 물의 재난과 "소삼재"라하여 연장(무기), 전염병, 굶주림의 재난이 있습니다. 

3년 동안 머무르는 삼재는 첫 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누울 삼재", 마지막 3년째를 "날삼재"라 하는데 역학자들 마다 가장 조심해야 될 해는 다릅니다.

삼재가 들어왔다고 해도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며 개인의 사주에 따라 또는 나이에 3이나 7이 들어오면 "복삼재"라하여 행운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자"子"(쥐띠)의 해에 출생한 사람은 인"寅"(범)의 해에 삼재가 들어오며 묘"卯"(토끼), 진"辰"(용)의 해까지 3년을 머물다가 나가게 됩니다.

쥐띠 삼재 년도는 최근 다음과 같습니다.

~9년 전~

1986년 ~ 1988년

1998년 ~ 2000년

2010년 ~ 2012년

2022년 ~ 2024년

2034년 ~ 2036년

~9년 후~